충주 미덕학원, 설립 54주년 기념식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설립 54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충주웨딩클래스에서 안건일 이사장과 이유경 본부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동문, 조길형 충주시장과 구본극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65년 설립된 미덕학원은 '지구촌 인재 되자!'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3개 학교 전 교직원이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한 해가 됐다.

미덕중은 미래창의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로 학교 식생활관 신축, 선진형 교과교실제, 자유학년제 및 연계학기제 운영과 학생 참여형 수업실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상고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글로벌 리더십 현장학습(뉴질랜드) 및 청소년 비즈쿨 사업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뉴질랜드 현지 취업 2명, 충북 상업계고 중 최고의 국내 취업률, 명문대 진학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중산고는 2019년에도 일본 APU대학교 4명 합격, 서울대 1명 합격 등 국내·외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켰고, 성적이 우수한 다수의 신입생이 입학해 충주지역에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학교임을 입증하고 있다.

안건일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충주미덕학원의 세 학교가 저마다 특색있는 명문학교로 뚜렷한 성과를 거두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미덕학원의 뛰어난 교육전통을 계승해 학생들을 지구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열정을 다하자"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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