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미덕중학교(교장 이준화)는 지난달 29일 교내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진로탐색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학탐방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내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찾아 재학생 멘토들과 교정을 둘러보며 평소 서울대학교 및 대학의 학과 정보, 입학 정보와 진로 등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안내받았다.

또한 대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공부 방법, 학교 분위기 등 대학교의 캠퍼스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입시와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송동근 학생회장(3학년)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재학생 형, 누나들과 대화를 해보면서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통해 미래에 대한 준비를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양수 담당교사는 "이번 대학탐방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프로그램에서 배운 점을 바탕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 체험·행사를 마련해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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