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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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선애 | 등록일 | 16.09.19 | 조회수 | 34 |
오페라 아이다
베르디가 만든 가극 중 최대이며,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 일컬어진다. 규모도 크고 음악도 이국적 요소를 지녔으며, 아름다운 가락에 가득차 있다. 수에즈 운하의 개통을 기념하여 이집트 왕이 계획한 행사 중에 가극장의 개설이 있었는데, 그 개장식을 장식하는 가극을 베르디가 맡고 당시의 역사학자를 동원해서 아이다의 줄거리가 태어났다. 1871년 12월 24일에 초연된 4막의 작품으로서, 베르디는 기선 여행을 싫어해서 왕의 희망도 거절하고 초연의 지휘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디오피아와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이디오피아가 패하자 이디오피아 왕은 포로가 되어 왕녀 아이다는 노예가 된다. 아이다는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서로 사랑하고 있었으나, 이집트 왕은 장군의 전공을 위로하며 왕녀 암네리스를 주려고 한다. 라다메스는 궁리한 끝에 마침내 아이다와 몰래 함께 달아나기로 하여, 아이다에게 비밀의 샛길을 가르쳐 준다. 나라의 비밀을 적에게 알려 주었다고 하여 왕은 노하여 사랑하는 사이인 두 사람을 감옥에 집어 넣어 버린다. 어두운 감옥 속에서 그래도 두 사람은 행복했으며, 사랑의 노래를 부르면서 죽어 간다. 전4막 중에서는 「이기고 돌아오라」 · 「청결한 아이다」, 제3막의 「오, 나의 고향」, 또 제2막의 압권인 「개선 행진곡」, 그리고 제4막의 사랑의 2중창과 끝막의 합창 등은 극적인 고조를 만들고 있어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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