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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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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잃어버린 것에 대한 상실감을 작곡한 두 거장
작성자 이은솔 등록일 20.03.23 조회수 140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린 여러분들에게 흥미로울 곡 두 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음악의 성인이라 불리우는 '베토벤'과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

이 두 사람은 각각 동전과 지갑을 잃어버리고 그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먼저 '잃어버린 동전에 대한 분노' 부제가 달린 베토벤의 피아노 곡 론도 카프리치오 작품 129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음표를 요리조리 굴러가는 동전과 그것을 쫓는 사람의 모습에 대비시켜 들어보세요

베토벤 운명 교향곡 5번, “운명이 이처럼 문을 두드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ZG37GRnlpT4

 

다음은 라흐마니노프가 지갑을 잃고 상실감에 작곡한 곡입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https://www.youtube.com/watch?v=kIVKFU8irZs

 

상실감과 분노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두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우리도 우리가 처한 상황을 그저 낙망하기보다

이 시간을 새로운 에너지로 채워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함께 노래할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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