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SW 교육 연구선도학교가 1641개교로 확대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연구/선도학교는 총 1641개교로,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교 245개교다.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는 운영/지원 내용은 대동소이하나 연구학교가 우수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에 방점이 찍혀 있는 차이다.

SW 연구/선도학교는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 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올해부터 ‘정보’과목에서 34시간 이상 SW교육을 필수로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는 교과 수업 외에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봉사 진로),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해 다양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근 학교 교사 연수, 시범수업, 학부모 설명회,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도 실시한다.

학교당 1000만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과 함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전체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므로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사례가 일반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가 1641개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교 245개교다. 올해부터 SW교육이 필수화됨에 따른 조치로, 학교당 1000만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 명단>

충북에선 63개교가 선정됐다. 연구학교는 ▲초등=초평초 ▲고교=청주중앙여고 제천제일고다. 선도학교는 ▲초등=가흥초 갈원초 개신초 구정초 군남초 금가초 남천초 노은초 단양초 대소초 동성초 동인초 만수초 무극초 백운초 보은삼산초 북이초 삼보초 삼성초 상진초 새터초 석교초 세중초 신백초 왕미초 용성초 이수초 장양초 주중초 중앙초 증안초 진천삼수초 청원초 충주중앙초 탄금초 판동초 황간초 ▲중학교=가경중 내수중 봉명중 산남중 서원중 서현중 성화중 솔밭중 수곡중 양청중 용암중 제천여중 청주중 충주미덕중 칠금중 탄금중 ▲고교=영동고 제천고 제천여자고 청주여자고 충북과학고 현도정보고 흥덕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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